[ 지난 5월에 이미 개재되었지만 사진과 글로 올려진 뉴스가 있어 다시 올립니다.]

 우리는 우울함을 달랠 때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노래를 부르기도 하지요.
 그런데 암산으로 우울함과 불안감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미국 듀크대 연구팀은 대학생 186명을 대상으로 감정적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간단한 설문과 면담을 했습니다.
이어서 머릿속으로 간단한 뺄셈 문제를 풀게 하면서 fMRI(기능성자기공명영상)를 찍어 뇌의 활동을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뇌에서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 됐습니다. 
전전두엽 피질이 반응하지 않으면 우울한 감정을 느낍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자기장으로 이 부분을 자극하여 우울증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복잡한 문제를 푸는 것이 우울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기존의 가설과 맞아 떨어집니다."
 
  - 매튜 스컬트 박사
 여러분도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머릿속으로 수학 문제 하나를 풀어보는 건 어떠신가요?


  동아사이언스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