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영어로 11은 열하나가 아니다.
영어, 프랑스인, 스페인인, 포르투칼인,
11 eleven onze once onze
.
.
이 수 체계는 십진법으로 하지 않았다. 따라서 수의 개념이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가끔 아이들은 ‘나는 수학이 싫어’ 혹은 수학을 거부한다.
기사 : 1959년 11월 : “왜 교육자들은 주판을 진지하게 고려하는가?”
Haslerud박사는 미국의 수학에 대한 거부감은 수에 대한 불안이라고 걸론
지었고 일본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 아이들이 배우는 주판에서는 수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과 달리 미국에서는 수를 추상적인 관념적으로 다루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인, 중국인, 배트남인, 한국인
11 juu-ich(ten-one) shi-yi(ten-one) muoi-mot(ten-one) 십일(ten-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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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판에서는 일의 자리에 0~9까지 나타내고 10은 십의 자리에 나타내어야 한다.
우리는 계산의 방법을 알 수 있고 십진법과 자릿점을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그것이 주판이 “교육적 도구”로 인식되는 이유이다.
특히 각 나라의 국어로 지도한 경험에서 십진법으로 일치하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은 수 개념의 이해가 느리고 「수학이 어렵다」할 뿐만 아니라 수학을
「거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주판에서는 0~9까지 일의 자리에 표시하고 10은 그 옆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계산과정이며, 「십진법」과 「자릿점」등 수 개념의
기초이해에 도움이 되는 「교육적 도구」로서 인식되어지는 것을 특히
지도자교육에서는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3) 영어호산 학습 효과 - 국제수학교육대회 특강 내용을 정리함(안영란).
(ICME-12, The 12th International Congress on Mathematical Education)
숫자를 정확하게 알아듣기란 영어에 능숙한 사람도 어렵다고 한다.
영어호산 학습을 통해 평소 정확하고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할 숫자의 발음이나
청취를 집중적으로 훈련함으로써 청취력 향상과 더불어 계산법을 통한 집중력
배양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영어 등의 어학관련 학습은 「좌뇌」를 사용하며, 주판 특히 주산식 암산은
「우뇌」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증명되어 있다는 점으로부터
「영어로 불러주는 숫자를 주산식암산으로 계산함으로써 인간의 좌뇌와 우뇌를
균형 있게 발달시킬 수 있다.」(스즈키 세오리)
일본 문부과학성(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에 해당)이 글로벌화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교육을 도입하고 있다. 입시용 영어나 문법 중심의
영어학습이 아닌 간단한 청취력과 일상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어학습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어로 불러주는 숫자를 일본어로 바꾸어 생각한다면, 예로써 한 자리 숫자만
해도 계산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영어호산 학습은 영어 그 자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학습법이다.
영어로 숫자를 읽어주면 일본인에게 어려운 발음【F, L, R, TH, V】가 전부 포함된다.
따라서 영어호산 학습은 영어 전체의 기초 발음학습으로 이어진다.
해외여행 중에 공항에서 항공편명(Flight NO.), 출발시간(Departure time),
탑승구(Gate No.), 기내의 좌석번호(Seat No.), 도착비행편의 수화물
수취장소(Turn table No.), Hotel Room No.나 집합시간, 그리고 쇼핑할 때의 정확한
가격을 알아듣는 것과 거스름돈의 확인 등. 각각 정확하게 「영어로 숫자를 이해」
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이러한 점들은 문부과학성이 기대하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어」이기도 하다.
또한 이들을 이해하고 행동한다는 것이 국제화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진일보라고 할 수 있다.
저는 미국의 수많은 학교와 대학 등에서 31년 동안 영어로 주판을 지도해 왔습니다.
세계 2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도 가르쳤지만 숫자만은 그 나라의 언어로 불러주며
지도합니다. 언어에 따라서는 십진법과 일치하지 않는 언어가 있습니다.
영어,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독일어, 아랍어 등이 그렇습니다.
영어에서 11은 「ten-one」이라 하지 않고 「eleven」이라고 합니다.
불어에서 99는 「4개의 20하고 10과 9」 라고 읽습니다.
아랍어에서 123은 「100하고 3과 20」, 같은 발상으로 독일어에서 234는
「200하고 4와 30」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언어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은
「숫자에 친근함을 갖지 못하고 수학을 싫어하게(hate) 되며 더욱이 거부(reject)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주판으로 설명할 때 「0～9까지는 1의 자리 위치에 놓도록 하고,
10은 그 옆자리 위치를 사용한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십진법과 자릿점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주판은 수학의 기초를 이해하는 데
교육 보조기구로써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판학습을 통해 수학을 싫어하는 어린이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영어(언어)는 「좌뇌」를 사용하며, 주판알을 이미지화하여 계산하는 주산식암산
학습법은 「우뇌」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발표되어 있습니다.
대회참가자 중에 「국제주산지도자」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로 읽어주는
숫자를 영어 그대로 이해하여 계산한다는 점은 「국제화 시대의 진일보임과 동시에
숫자(계산)에 강해지는 것이 영어호산 학습」의 주안점입니다.
- 영어호산 교육협회 회장 교육학박사 스즈키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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