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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단을 외워야하나요?’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19단을 외울 필요가 없다.
왜?
머릿속에 주판을 떠올려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9단까지 외우기도 힘겨운 아이들을 혹사시킬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거듭 더하기, 묶음 세기 등 원리와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고 무조건 암기하는 방식에서 우리는 과감히 탈피
하여야 한다.
특히, 7차 교육과정은 결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할 수 있는 능력, 창의력, 활동중심의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
막연한 추상적인 수를 주판을 활용해 직접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고, 보고, 체험하고, 느낌으로서 수의 원
리를 터득하고 알아가는 참 재미를 알 수 있다.
수를 처음 접하는 유아 및 연산부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무조건 암기식으로 초점을 맞추다보면 열린 생각과 창의력을 키워줘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생각주머
니의 연결고리를 자칫 잘못하면 끊어 놓을 수 있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무조건 외워서 빨리 계산하는 능력보다 원리를 이해하고 깨우치는 게 중요하다.
가령 구구단의 4×9=36으로 달달 외우고 빨리 답을 맞추기 보다는 ‘4를 9번 더하니까 36이다’는 것과 같이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계산능력을 높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지만 빠르게 답을 내는 부분만 키워주면 능력이 떨어
져 결과적으로 수학실력을 키우는데 걸림돌이 된다.
모르는 것을 곧바로 가르쳐 주기보다는 한 문제를 두고 골똘히 생각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논
리력, 창의력, 사고력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야 한다.
‘19×19’의 수를 ‘일 구 일 구 삼육일’ 이라고 무조건 외운 아이들이
같은 맥락의 두 자리 수 곱하기 두 자리 수 인 ‘86×27’은 어떻게 외울 것인가?
예스셈의 단계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공부한 아이라면 ‘19×19’가 아니라 ‘86×27’ 더 나아가
‘379×45’ 라는 숫자도 머릿속으로 주판을 떠올려 척척 해결해 낼 수 있다.
그 안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해결해내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제발, 우리의 꿈과 미래가 있는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생각과 아름다운 발상을 짓밟는 무조건적으로 암기
를 강요하는 어른들의 일차원적인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여야 한다.
예스셈에서 수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수학이라는 과목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중간과정을 통해서
자신감을 가진 아이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수 있다.
그러한 비전을 열어줄 수 있는 곳은 바로 예스셈의 교육 뿐이다.
예스셈 교재개발연구소
수석연구원 소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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