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란 빈 통에 물 채우기가 아니라 불을 밝혀주는 것이다.’ -아일랜드 시인 예이츠-

교육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불빛을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기주도‧ 창의성 ‧ 집중력 이라는 헤어날 수 없었던 교육적 딜레마 속에서 주산과 암산 활동과의 만남은 저에게 해법의 키를 전달하였습니다. 주산과 암산을 통한 뇌 균형 활동에 저의 집중력 프로그램을 더하여, 이제는 나에게 의지하며 자신을 발견하려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길을 안내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첫 상담에서 좀처럼 앉아 있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아이들도 한두 달 후에 의젓한 모습으로 스스로 자신이 할 일을 찾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육의 힘을 새삼 절감합니다.

아동 주의 집중력 향상센터에서는 ‘주산활동+플래시암산+아동주의집중력프로그램’이 약 60분간 진행 됩니다. 활동 내용이 많다 보니 60분이 쉴 새 없이 흘러 집에 돌아가는 시간을 아쉬워하는 아이들도 생기곤 합니다. 우리 선생님들께서 너무나 잘 이끌어 주시는 덕택에 화성 시는 2년 연속 본 센터를 바우처 기관으로 국가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현재 제가 맡고 있는 지역의 아이들만 200명이 넘었으며 내년에 연장 수업을 받을 아이들도 상당수 나올 듯 합니다.

해마다 치러지는 급수시험에서도 100명 이상 지원하여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기도 하고, 마인드 스포츠 대회나 올림피아드 대회, 주산 암산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실력을 겨뤄 보기도 하였습니다. 황건(향남센터)과 김도하(동탄센터)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아쉽게 은상을 받아 말레이시아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하였으나 본 대회 이후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시험해보고 도전해보려는 의지를 보이며, 너무나 적극적인 아이로 바뀌어서 우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