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만촌동 예스셈 학원 남 한 우 학생 母 임 선 희
예스셈을 다녀온 아이가 지난 10월에 열린 올림피아드 대회 입상자 명단을 가지고 왔다. 환하게 웃지
못하는 아이의 표정이 입상자 명단에서 제외되었음을 알게 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아이가 푸는 고급반 문제집은 사실 내가 풀기에도 어려운 문제가 있어 대회에
입상하기가 여러 가지로 쉽지 않으리라는 예상을 했던 터라 아이의 아쉬운 마음은 접고 아이에게
"비록 네가 상을 받지 못했지만 네가 암산으로 천단위를 더하고 빼고 하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네가 대단
한 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주었다. 그 말에 아이는 조금의 위로를 받았는지 살며시 미소를 보였
다.
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두 분 선생님께서 열심히 지도해 주셨고 아이들에게 직접 간식까지 신경써
서 해주셨다는 소리를 듣고 죄송스럽기까지 했다.
우리 만촌동 예스셈에서 진짜로 가문의 영광을 빛낸 지우랑 다른 입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상을 받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전국에서 예선전 1만여명의 경쟁속에서 가려진 3500명이라는 본선 진출자들의 실력을 갖춘"예스셈 올림
피아드 대회"
10월의 곱게 물든 가을 단풍 속을 달리는 버스 안에는 선생님의 호산에 맞춰 일제히 yes셈!붙이는 아이들
의 소리와 함께 차는 서울 대회장에 도착했다.
대회장 바깥에는 많은 대회 참가자와 학부모 선생님들로 붐볐고 여러 가지 행사와 놀이기구가 있어 아이
들은 놀이동산에 놀러온 것 같이 마냥 신이 났다.
우리 아이는 대회 시간이 오후 4시여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나는 아이를 찾느라
정신이 없었다.
대회 중간 중간에 마련된 행사를 관람하였다. 대회장이 공개되어 사람들의 왕래가 있어 어수선한 분위기
가 걱정이 되었다. 몇 백명의 아이들이 조그만 상을 마주하고 앉아 있는 모습들이 요즈음 TV에서 하는
"골든벨"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였다.
사고력, 호산, 암산왕 문제를 푸는 과정에 초를 다투어가며 그 많은 아이들이 집중해 듣고 일제히 동시에
고개를 숙여 답을 적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상에 비치는 그 어려운 문제들을 아이들이 암산으로
해 낸다는 것이 신기했다.
나는 대회를 치루를 동안 아이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에 앉아 아이가 최선을 다해 주기만을 바랬다.
어느 덧 아이가 예스셈을 다닌지 3년이 다 되어간다. 예스셈을 통해 우리 아이는 많은 성장을 했다. 연산
력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내가 다른 학과목을 설명할 때에도 예전과 달리 이해력이 상당히
향상되었음을 느끼게 했다. 그 결과 수학 성적은 물론이고 학업 성적에도 뛰어난 면을 보이고 있어 주위
로부터 칭찬을 많이 들고 있다.
우연히 동네 엄마를 따라 간 Yes셈 초청강연회에서 주판을 이용한 수학 학습은 자연수의 암산능력은
물론 분수 및 문자식의 암산 능력도 길러준다는 말씀에 주산이 단순히 연산력만 길러준다는 말씀에 주산
이 단순히 연산력만 길러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능력과 수학 공부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아이를 예스셈에 보냈는데 너무나 재미있어 하였다.
요즈음은 계산할 일이 있을 경우 계산기 대신에 아이에게 불러 주어 계산을 맞추게까지 되었다. 우리
아이가 살아 있는 계산기가 된 셈이다.
주위에서 단순 반복으로 연산력을 공부하다 2년이 되었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아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 아이가 수학공부를 못해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난 Yes셈에 가서 테스트를 받아 보라고 권유해
준다.
내 아이에게 Yes셈은 최상의 교육 환경이 되어 주었고 여러모로 변화된 아이를 보면서 수고해 주시는
두 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아이가 늘 즐겁게 생활하고 수학 선생님이 꿈이라는 아이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 올림피아드 대회 참가 경험은 아이에게도 많은 경험과 추억이 되었으
리라 생각하며 아이의 천진한 웃음과 아이의 보다 향상된 실력을 보면서 마음 뿌듯해 했던 올림피아드
대회 출전의 즐거운 하루였다.
Yes셈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com/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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